제우스가 나가고 빈 탑라인의 공백은 ‘도란’ , 최현준의 영입으로 채운다는 발표가 있었다.
제우스의 재계약 불발에대해 이런 저런 얘기가 많지만,
순탄치는 않았던 것 같다.
“제우스 재계약 불발 그리고 자세한 뒷이야기 정리, 제우스 안녕”
출처 : https://autotool.tistory.com/15
최현준(도란) 스스로 영입이 단순히 제우스의 대타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야 할 과제가 남았지만, 사실 도란의 경력을 살펴보면 이미 증명이 되어왔던 선수다. 도란의 프로필과 주요 경력을 알아보자.
기본 정보
본명 : 최현준
생년월일 : 2000년 7월 22일, 24세
데뷔 : 2019년 7월 20일 (2019 LCK 서머)
별명 : 감동란, 대황란
LCK 공식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알’로 묘사될때가 많음.
출생 : 경상남도 창원시
도란 수상 내역 및 전력
2018년 12월, 그리핀의 연습생으로 입단하였다. 이후 2019 LCK 서머에서 그리핀 1군 로스터에 합류하면서 정식 데뷔를 하였다.
시작은 소드(최성원,현 OK저축은행 브리온 소속 코치)의 서브 탑라이너 선수였으나 시즌이 진행될 수록 출전하는 횟수가 계속 늘었다. 심지어 결승전에서도 소드를 제치고 출전해 그 기량이 대단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다만 결승에서는 우승하는데에 실패하여 준우승으로 만족해야했다.
2019에는 소드가 주전으로 출전해, 도란은 롤드컵 기간 내내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 했다.
이후 그리핀 (2018.12 ~2019.11.25), DRX(2019.12.04~2020.11.17), KT롤스터(2020.11.25~2021.11.17), 젠지 (2021.11.23 ~2023.11. 21), 한화생명 (2023.11.24 ~2024.11.19)로 매우 여러 팀을 거치면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다.
주요 경력으로는 젠지 시절 2022 LCK 스프링 준우승, 2022 LCK 서머 우승, 2023 LCK 서머 우승의 기록이 있고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다소 아쉬운 전력을 가지고 있다. DRX 입단 이후 파괴력이 높아졌고 성장이 눈에 띄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란 SNS 전문
안녕하세요 도란 최현준입니다.
한화생명에 입단해서 환영인사를 받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고 다른 팀 소속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게 되네요.
처음 입단했을 때 성적을 내고 싶다는 굳은 다짐으로 연습생 시절처럼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마음이 앞섰던 건지 생각만큼 되지가 않아 많이 속상했을 때 팬분들의 진심이 담긴 응원도 받고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
처음 만난 건우부터 몇 년 만에 함께한 도현이, 2년 차 환중이, 가장 오래 같이 게임한 왕호형 그리고 감독 코치님들 다들 너무 고생 많았고 감사합니다.
짧았던 1년 팬분들과 함께여서 너무 행복했고 저 또한 팬분들의 행복과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최현준 인스타)
제우스에 대한 서운함에 실망하는 팬들도 적지 않으나, 한화에서 맞교환하여 영입한 도란, 최현준이 탁월한 친화력으로 팀에 금방 자리를 잡기를 바란다. 도오페구케의 이름으로 또 한번 T1의 역사를 써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