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휴면카드가 있는지 한 번 쯤은 확인해보면 좋고, 해지도 간단해졌으므로 방법을 소개해본다.
목차
- 해지하는 방법
- 주의할 점
- 해지하는 방법
* 휴면카드란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본인의 카드를 말한다.
1)우선, 금융 결제원에서 만든 계좌정보 통합 관리 서비스 사이트에 접속한다. 이 사이트에는 휴면 카드 외에도 나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를 전부 조회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에서 만든 사이트로 안심해도 된다.
계좌 정보 통합 관리서비스 사이트 링크클릭
2)로그인 과정에서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서,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하다. STEP.1은 각종 ‘동의’를 거치면 넘어갈 수 있다. 부모님을 도와드린다면 위 3가지를 잘 챙겨놓고 시작하자.
로그인 과정이 전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단계다. 공동인증서 혹은 금융인증서 외에는 다른 로그인 수단이 없다. 마지막 단계에서 휴대폰으로 인증 문자를 받는 과정도 있다.
3) 로그인만 성공하면, 이후 서비스는 활용하기 쉽다.
홈페이지 메인에서 상단 3번째 메뉴를 눌러 ‘내카드한눈에’탭을 열면 ‘휴면카드 관리’ 메뉴가 나타난다.
휴면카드 관리 메뉴가 아니어도 상단에 카드 정보 조회와 같이 내가 잊고 있던 체크카드, 신용카드를 확인해볼 수 있어 유용하다. 보다시피 메뉴가 매우 직관적이다. ‘내계좌 한눈에’ 메뉴를 통해서 계좌를 확인해 볼 수 있다.
4) 카드 정보 조회를 눌러보면 아래외 같이 카드의 갯수, 카드사 명, 한도, 대출한도까지 확인할 수 있다. 4번째 메뉴인 ‘휴면카드 관리’를 누르면, 보유 휴면카드 수와 해지가 가능하다.
2. 주의할 점
2024년 11월 현재 모든 카드사가 이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지원 중인 카드사를 보면 대중 적으로 이용하는 카드사는 우선 거의 다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일부 카드사는 내년부터 지원이 시작된다.
- 휴면 카드 통합 조회 가능한 제휴사: BC, 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전북은행, 수협은행, 농협은행
- 2025년부터 지원 예정인 카드사 : 기업은행, 시티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SC제일은행, 제주은행, 광주은행
개인적으로 권하고 싶은 것은 한 번쯤 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목록을 확인해보는 것이다. 감쪽같이 잊어버린 카드가 있으면 정리하는 게 낫다. 연회비만 부질없이 내는 카드가 있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휴면카드는 바로 정리하자. 부모님을 찾아뵈었을 때 한 번쯤은 확인을 도와드리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