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납세자 거주지 증명서 발급 방법: 홈택스 이용 가이드

구글 애드센스에 납세자 거주지 세금정보의 만료일이 다가왔다는 메시지를 받았었다. 증빙서류로는 납세자 거주자 증명서를 발급해서 추가해야한다. 발급방법을 알아보자.

(그리고 거주지 증명서를 발급받아 등록하고도 만료일이 갱신되지 않는 오류와 주의사항도 함께 다루었다. 어렵지 않으니 한 번 읽어보는 게 좋다. 만료일이 갱신되지 않는 이슈는 꽤 오래 전부터 반복 중인데 나름의 해결책이 있기는 하지만 상식적으로는 와닿지는 않는다.)

1. 납세자 거주지 증명서 발급 방법

(1) 국세청 홈텍스 접속하기

https://hometax.go.kr/

데스크탑으로 접속해야 이후에 애드센스에서 pdf파일을 바로 업로드하기에 편하다. 이때, 로그인은 간편인증을 추천한다. 다른 인증방법은 숨이 막힌다.

(2) 검색창에서 ‘거주자’로 검색하고 거주자 증명서 발급신청 클릭하기

검색창에 거주자 3글자만 넣어도 바로 거주자 증명서 발급신청 메뉴가 바로 나타나므로 클릭하자. 다른 것은 볼 것이 없다.

(3) 거주자증명서 발급 신청서 페이지에서 인적사항 등록하기

거주자 발급 신청서 페이지에 들어가면, 처음에는 입력할 것이 많아서 당황할 수 있다. 하지만 스크롤을 쭉 내려가서 기입할 것만 수정하면 된다. <소득자 인적사항>, <소득지급자>란만 기입하면 되므로 아래 내용을 읽고 따라가면 금방 끝이난다.

  • 기본 인적 사항은 수정할 것이 없다.
  • <소득자 인적사항>에서 영문주소를 입력한다.
  • 거주자임을 증명받고자하는 연도에 2024년 (지금 발급받고 있는 년도를 입력하면 됨)
  • 거주자 증명을 발급받는 목적‘조세목적상 대한민국 거주자임을 증명할 필요가 있는 경우’
  • <소득 지급자>에서 발급대상국가는 아래와 같이 싱가포르를 입력한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꼼꼼히 확인해서 제대로 기입해야한다. 틀리면 나중에 이 과정 전체를 다시 반복해야한다…

(4) 저장 후 다음 이동하기

이제 그 외 수령방법이나 첨부서류는 선택할 것이 없이 그대로 두고 [저장 후 다음 이동]을 누른다. 첨부서류는 따로 필요 없다.

(5) 신청하기 끝

신청하기를 누르면 구글 애드센스에 제출할 거주자 증명서 파일을 pdf형태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모든 과정이 끝이 났다. 이때 기입한 내용을 한번 더 확인하자. 내용이 잘못되면 [보류]가 걸릴 수 있다. 발급대상 국가를 싱가포르로 설정했는지, 과세연도를 발급받는 현재의 년도로 제대로 기입했는지, 계정과 같은 이름으로 일치하는지를 꼼꼼히 확인하자.

이렇게 다운로드한 pdf 파일을 업로드하면 된다. 파일명은 어떻게 지어도 무관하므로 영문 이름 정도로 정해서 올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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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애드센스 만료일 갱신이 되지 않는 문제

Q. 거주자 증명서를 제출하면 바로 승인이 되나?

A. 검토 기간이 있기 때문에 [수락됨] 상태로 넘어가려면 며칠정도 소요될 수 있다. 여유를 두고 기다리자.

Q. 수락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나?

A. 그렇다. 영문이름이 계정이름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 과세연도를 과거 혹은 미래로 잘못 기입한 경우, 서류 접수대상이 아닌 국가 (즉, 싱가포르가 아닌 다른 국가를 넣은 경우), 서류 자체의 진위를 입증하기 어려운 경우(이런 경우는 거의 없음.), 예전 파일이라 서류자체가 만료된 경우는 보류에 걸릴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오류 사항을 수정하고 재발급받아야한다. 추가 제출에 관한 메시지는 메일로도 따로 전송되니 확인할 수 있다.

Q. 승인 이후에도 만료일이 갱신이되지 않는다.

이점이 자주 언급되는 이슈다.

가령 예를 들어 2024년 12월 31일에 세금 정보가 만료된다고 하여, 2024년 10월 즈음에 홈텍스에서 거주자 증명서를 발급받아서 업로드 하여도, 만료일은 2024년 12월 31일로 그대로 변하지 않는다.

2025년 12월 31일로 연장하려면, 2025년에 발급한 거주자 증명서를 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에서 발급받는 거주자 증명서에서 증명할 수 있는 년도가 발급 당해 년도에만 한정되기 때문이다. 즉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아무리 여러 번 거주자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여도 2024년 12월 31일까지만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만료일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내년으로 연장하려면 사실상 내년 1월 1일, 예를 들어 2025년 1월 1일의 거주자 증명서를 제출해야한다. 그런데 이렇게 하려면, 어쩔수 없이 만료가 된 이후에 다시 재발급을 받아야한다. 그 이후에 업로드를 해야하기 때문에 찜찜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이러한 문제는 처음 등장한 것은 아니다. 오랫동안 이 문제는 있어왔고, 이때문에 애드센스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이슈가 되어왔다. 제출하고 승인이 나면 끝인 줄 알았다가 만료일이 얼마 안남았다는 경고 메일이 또 도착하니,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당황할 수 밖에 없기는 하다.

안타깝게도 이에 대한 문제 제기를 애드센스에 했음에도 몇 년이 지나도록 개선이 되지는 않는 모양이다. 이 이슈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듯 싶다. 방법은 아래와 같은 것 밖에 없다.

이런 이슈를 피하려면, 매년 1월에 거주자 증명서를 발급하여 등록하는 것으로 해야한다.

물론 마음이 편치 않으니 올해 거주자 증명서도 발급받아서, 등록해보는 노력도 살짝 해본다. 그럼에도 곧 만료일이 다가오고 있다는 메일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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